SSUMANE








ROCKEFELLA CENTER
RAYMOND MATHEWSON HOOD
1930년대에 설계된 이 건물은 전면의 67개층 (옥상 제외)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 건물까지 엮어 ROCKEFELLA CENTER라고 말한다. 그 중 도로에서 진입하여 선큰을 맞이하는 건물이 지금 설명하는 건물이다. 록펠러 센터는 SAKS 백화점을 마주한 5번가를 바라보며 중심가로를 연결한다. 독수리 날개처럼 보이는 동상은 매년 바뀌는 상징적 역할을 하는데, 이 가로의 랜드마크적 요소로서 사람들의 시선을 유도 하고 있다. 이 행위의 연장으로 록펠러 건물을 따라 저층부의 상가가로로 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 용도의 건물들의 저층부를 상업용도로 사용하여 도시적 활용성을 높이고 건물 한채 범위의 영역을 비워 내 공터 및 외부공간으로서 활용하면서 도시의 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물론 상업적 도시적으로 활성화 시키고 있다.
낮은 경사의 램프로 자연스럽게 썬큰까지 빨려들어가게 하는 유도로, 공간에 재미를 주며 썬큰에서의 활동을 집중시켜주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잘 구성된 썬큰 광장이라고 불려질 수 있을 만큼, 주변 건물들과 도시 계획에 걸맞는 공간으로 보여진다. 이 락펠러 센터의 썬큰은 건물의 지하와 메트로와 이어지는 지하공간을 만들고 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건물 파사드의 진입부의 캐노피 부분에 위치하는 조각장식이 보인다. 이 조각은 신화 속 한 신으로 보여지지만, 자본주의의 나라 미국 인 만큼 돈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한다.
TOP OF THE ROCK 이라 불리는 록펠러 센터의 67층 옥상에는 도시 전반을 바라 볼 수있는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비싼 입장료가 말해주듯, 뉴욕 전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고층건물의 연속이 물결치고 마천루의 세상을 같은 시선의 높이에서 마주하게 된다. 또 옴스테드의 센트럴 파크가 한 프레임 안에 담겨지는 순간을 보게 된다.






FULTON CENTER
GRIMSHAW
풀톤 센터는 메트로의 여러노선이 지나다니는 환승장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뉴욕의 도시에서 가장 기대와는 달리 낙후된 곳을 꼽으라면 단연 메트로를 말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지하철을 상상했다면 그 반대를 예상하는편이 빠르리라 생각된다. 제대로된 공조시스템 뿐 아니라, 더 심하면 도시 공중위에 난간하나 없이 열차를 맞이해야 하는 곳도 있다. 그렇기에 이 풀톤 센터는 뉴욕인들에게 있어 더 감사하면 감미로울 수 있는 공간일 것이다. (아마 존재 자체에 감사하다는 것이 먼저일듯 싶다) 건물을 외부에서 바라보면 커튼월 건축위에 철로된 컵 모자를 하나 뒤집어 쓴 모습이다. 외부에서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짜릿함을 감추고 있는 곳이 바로 저곳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건물 3개층과 천창까지 이어지는 큰 보이드 공간으로 메트로 환승장의 큰 개방감과 환기를 제공해 준다. 사실 더 큰 점은 거대한 천창에 의해 들어오는 빛이 지하까지 쏟아지면서 건물을 장악하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911 MEMORIAL
DANIEL LIBESKIND / MICHAEL ARAD / PETER WALKER
911 메모리얼은 WTC ( world trade center : 쌍둥이 빌딩 )의 테러사건 이후 2000명의 사망자와 그 사건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관이다. 건물의 시작부터 마지막 그 끝 순간까지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마치 그 날은 더 없이 완벽했어야 했다 라는 것을 건물로 대신 말해주고 있지 않았을까 감성적으로 생각해 본다. 기존 부지의 쌍둥이 빌딩의 위치에는 높이 치솟은 건물은 사라지고 그 잔상이 지하로 쏟아져 폭포가 된다. 폭포는 한 차례 쏟아지고 다시 한번 더 깊이 내려간다. 이 폭포를 감싸는 것은 철판에 새겨진 사망자들의 이름이다. 초기 설계에서는 안쪽 깊이 있는 폭포의 안쪽면에 쓰여지기로 했다지만, 유가족들의 반대로 위치가 변경되었다고 한다. 설계의 개념보다도 감정이 더 먼저 다가가게 될 수 밖에 없던 건물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긴 동선속에 수 차례 마주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건 당시 건물을 지탱하는 구조부가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변형된 모습이다. 한 손으로 잡히지도 않을 두께의 철판이 찢어지고 휘어지고 뭉게지는 것은 당시 건물이 왜 무너졌는가? 설명이 더 이상 필요없었다. 건물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폭포가 떨어졌던 위치의 지하에 있던 공간이다. 당시 사망했던 희생자들의 사진과 기록이 담긴 공간으로 가장 정적인 공간으로 그 의미가 깊게 와닿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