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MANE









DIA : BEACON
NEW YORK에서 기차로 2시간 남짓 떨어진 BEACON역에는 캔공장을 갤러리로 탈바꿈한 건물이 한 채 자리잡고 있다. 우선 건물 자체에 대해서, 말해본다면 아마 천창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갤러리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갤러리 모든 공간에 천창이 존재한다. 애초에 공장이였다 할 지라도 자연채광을 충분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이였다는 것은 특별한 건물이였음에 틀림이 없다. 이 공장이 갤러리로 탈 바뀜 하면서도 여전히 보기 좋은 것은 아마 자연채광으로 이루어진 전시형태가 전시품과 큰 조화를 가진 다 점이다. 인공조명에 의한 선택적 환경이 아닌 자연조명으로 인한 우연적 일치감 우연적 상황이 이 전시들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주 특별한 사례가 되는 건물이 아닐까 싶다,
전시에 대해서) 전시장에 들어서 가장 큰 인상으로 다가온 일본 예술가의 작품이 있다. 빨간 카펫위에 있는 정육각형의 봉들은 절대적인 선들의 배열로 완벽하게 자리잡고 있다. 완벽하리만큼 배치된 이 봉들은 온전한 하얀색의 형태이지만 채광에의한 명암단계가 구분되면서 입체적인 성격이 강하다. 완벽한 하얀색을 입체적으로 보여준것은 채광의 효과를 받은 것 같다. 하지만 이를 더욱 강하게 쏟아내는 것은 빨간 카펫의 대비이다. 섞이지 않을 두 색이 강하게 구분되면서 하얀봉에 테두리를 만들어주고 그 입체감을 끌어내 준다.
그 다음 나를 자극시킨 전시는 실 이다. '실'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전시는, 아주 간단한 만큼 아주 무섭게 다가왔다. 선으로 만든 프레임은 내가 보이지 않는 공간의 구획을 만들어주고 공간을 구분하는 착시를 만들어준다. 아마 유리 커튼월을 현대미술로서 표현한다면 이런 소재로 효과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강한 충격과 인상의 주체가 '실'이였다는 것도 연이은 충격으로 남는다.
/꿀팁 BEACON STATION에서 main st.으로 가서 Dutch 음식점을 찾아라. 그곳엔 인생 햄버거 맛집이 있을 것이다. 한 입 베어물면 감동이 터질 것이다. / 후식은 건너편의 생과일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