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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T BREUER

MARCEL BREUER

​메트 브루이어는 브루이어 건축가가 지은 건물로, 가장 큰 특징 두가지가 콘크리트의 물성과 캔틸레버이다. 건물의 외형적 측면을 논하면, 캔틸레버의 아찔함의 연속이다.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안전해 보이는 건물의 모습이 사실은 캔틸레버 구조로 완벽하게 계산된 구조라고 생각하면, 전략적으로 계산해서 아주 쉽게 보여주는 것이지 않나 생각한다. 정체를 알고나면 아주 아찔하게 또 위태하게 구조를 세우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의 물성을 아주 조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건물이다. 환벽한 솔리드의 형태로 노출콘크리트의 건물이 콘크리트를 어떻게 받아주는지 알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뉴욕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선큰 진입부를 경험할 수 있다. 도시에서 진입하는 건물에게 선큰은 치명적이다. 완전히 독립적이며 도시적 연결성을 분리시킨다. 특히나 뮤지엄의 경우는 도시적 교류가 떨어지는 성격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1000개의 건물이 올바르다면 1개가 조금 다를땐 우리는 받아드리고 이해 할 수 있다. 아마 이건물이 그럴 것이다. 선큰 공간에서 가지는 도시의 또다른 경험은 아마 1000분의 1의 상황에서 충분히 감동적일 수 있다.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볼때면, 물론 현시대에 고전 작품들을 심지어는 성벽과 공간들을 한 건물안에서 마주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고 기회라고도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지막지하며 일방적인 문화의 착취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였던지 이 박물관은 보고싶었던 작품들 마저도 질리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한 두 작품을 바라보고 무언가를 위해 온전한 노력을 한 것이 아닌, 자본주의적으로 관람객을 몰아 넣으려는 취지가 더 크게 보였다. 아쉬움만 가득한 박물관 이지 않았나 싶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반고흐와 모네는 좋더라.. 이게 내 감상평이다. 실망감이 더 큰 박물관중 하나. 공간 자체는 고전주의 양식의 건물속에 현대적 성격의 유리 아트리움의 구성으로 영국만국박람회 당시의 수정궁이 이러한 자극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공간속의 공간에 절정을 가져오는 역할로서의 아트리움은 꽤나 성공적으로 다가왔고, 건물속에 광장을 만든다는 느낌이 이렇지 않을까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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